비디오CDP 기능을 내장한 CD롬 노래반주기 개발이 활기를 띠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건인시스템 태진음향 삼경기전 아남전자 등 노래반 주기업체들은 CDP는 물론 비디오CDP로 활용할 수 있는 CD롬 노래반주기를 개발 다음달부터 본격 출하할 계획이다.
이들 업체는 업소와 가정에서 동시 사용할 수 있는 이 제품의 공급가를 기존컴퓨터 노래반주기보다 저렴한 40만원대에서 70만원대로 책정、 시장확대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특히 이 제품은 비디오CDP 기능을 내장、 노래반주외에 AV용으로 활용할 수있어 기존 노래반주기의 수요를 크게 대체할 것으로 예상된다.
건인시스템은 동화상이 지원되는 비디오CDP 기능의 CD롬 노래반주기를 개발 、 다음달부터 시판할 계획이다.
3천여곡의 노래반주와 50분정도의 동화상이 지원되는 이 제품은 비디오CDP 및 CDP로도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멜로디 강약조절 및 음정조절기능이 부가돼 있다.
건인은 이 제품의 가격을 40만원대로 책정하는 한편 업소용으로 활용가능하도록 모델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태진음향도 비디오CDP의 기능을 내장, CD롬 노래반주기를 상반기안에 내놓을계획이다. 태진음향은 정지화상 3천여 컷을 지원하고 CDG와도 호환가능한 업소용과 가 정용 등 2개모델을 개발、 용도에 따라 가격대를 차별화한다는 방침이다.
삼경반주기는 노래반주기와 AV용으로 사용 가능한 노래반주기(모델명:뮤직캠 프)를 빠르면 다음달에 출하할 계획이다.
비디오CDP 기능을 탑재、 동화상을 지원할 수 있는 이 제품은 게임기능외에디지털 스테레오방식의 회로를 지원、 AV용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아남전자는 미국의 안소닉사와 공동개발한 사운드 모듈을 채용한 CD롬 반주 기를 다음달초 선보일 계획이다.
이밖에 금영과 대흥전자 등도 관련업체와 협력、 CD롬 반주기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모 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