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로부터 10m 이내의 거리라면 장애물에 상관없이 마우스까지도 자유롭게 사용 가능한 무선주파수(Radio Frequency)방식의 무선키보드가 국내에서 개발됐다. 브레인 테크날러지(대표 박찬휘)는 마우스를 컴퓨터 본체가 아닌 무선키보드 에 연결、 컴퓨터로부터 10m 이내의 거리에서는 공간의 제약없이 자유롭게사용가능한 마우스기능 부착 무선키보드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멀티미디어의 보급과 함께 마우스 사용이 늘어나는 점에 착안해 개발된 이 제품은 지난해에 개발됐던 무선키보드에 마우스 기능이 추가되고 기존제품의 경우 키보드 표면에 노출돼 있던 안테나를 키보드 내부로 넣어 디자인을 단순화했다. 브레인테크날러지는 대만의 주변기기 생산업체인 STI그룹과 협력、 오는 5월 부터 이 제품의 양산에 돌입하는 한편 오는 6월부터는 대만을 비롯해 미국.
유럽등지로의 수출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김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