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전자공업(대표 양윤홍)이 액정표시소자(LCD)를 채용한 세트의 소형화를 획기적으로 앞당길 수 있는 히트실(Heat Seal) 커넥터를 개발、 국산 대체에나선다. 이 제품은 열을 이용해 LCD와 인쇄회로기판(PCB)을 압착.연결해주는 0.2mm 협피치 커넥터로 별도의 핀 연결없이 접속이 가능해 세트 소형화는 물론 제품설계도 용이하다.
그뿐만 아니라 접착력 및 회로상 전기적 특성면에서 그동안 국내시장을 장악 해온 일산제품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연간 5백만달러의 수입대체가 기대 된다고 이 회사는 밝혔다.
유일은 올 상반기중에 경기 파주공장에 히트실 커넥터 전용라인을 구축하고 하반기부터 월 1백만개씩 생산할 계획이다. <김경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