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룸전문시공업체인 신성엔지니어링(대표 이완근)이 관련설비의 수출을 적극 강화한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클린룸기기 및 설비시공업체인 신성엔지니어링은 최 근들어 반도체.전자 관련 설비투자가 크게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동 남아지역시장공략에 적극 나서 올해 6백50만달러상당을 수출할 계획이다.
신성엔지니어링은 이를 위해 자체생산하고 있는 팬필터 유닛 등 클린룸기기 와 항온항습기.제습기의 단품판매를 늘리기 위해 지난 93년 일본에 연락사무 소를 개설한데 이어 지난해말 필리핀 DT사와 독점대리점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에는 태국 등 다른 동남아지역과 중국지역에까지 대리점망을 구축、 해외판매망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또한 최근들어 이들 지역으로부터 클린룸관련 턴키베이스수주상담이 늘어남에 따라 엔지니어링을 중심으로 한 프로젝트공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올해 관련부문에서 3백50만달러상당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신성엔지니어링은 이같은 수출확대노력에 힘입어 올해 지난해 보다 17.3% 늘어난 6백3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조시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