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LG전자 TV공장 노동조합은 "우리가 만든 제품은 우리가 책임진다"는 슬로건 아래 자사제품의 무상순회서비스 활동을 펼치고 있어 화제가 되고있다.
LG전자구미TV공장 노동조합은 회사가 이달을 "고객의 달"로 정해 고객만족 을 위한 각종 행사를 전개하는데 동참키로 하고 노조간부와 TV품질보증실 사원을 중심으로 "LG전자 무상애프터서비스팀"을 구성、 지난10일부터 대구와 경남 거창군을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자사제품의 무상 애프터서비스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서비스 활동은 아파트단지 국민학교 읍.면사무소등 공공지역에 임시 서비스센터를 마련、 부산.대전등 전국을 대상으로 무상수리 활동을 펼치는 한편 노래방기기를 설치해 즉석 노래자랑대회를 벌여 TV등의 상품을 제공하는 등 자사제품 홍보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구미공장 노조는 또 애프터서비스팀이 현장에서 체험하는 자사제품에 대한 고객평가를 더 좋은 제품을 생산하는 계기가 되도록 제품생산에 반영키로했다. 이 회사 애프터서비스팀은 지난해 경북지역에서 서비스활동을 전개한 바 있으며 올해부터 대상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오는 8월까지 서비스활동을 펼치는 한편 매년 이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부산=윤승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