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방송장비 시장규모는 지난해 1천9백억원 보다 30%이상 줄어든 1천2백 억원선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전망은 지난해 케이블TV 방송개시를 앞두고 여러 관련사업자를 중심 으로 엄청난 방송장비수요가 창출됐던 것과는 달리 올해는 주된 수요처가 이달부터 방송을 시작하는 지역민방등 몇몇 공중파방송국에 한정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방송장비시장규모는 지난해 공중파방송국 2백억 원、 케이블TV방송국 1천7백억원대 등 모두 1천9백억원대에 이르렀으나、 올해에는 지역민방을 중심으로한 공중파방송국 시장규모가 6백30억원으로 급팽 창하는 대신에 케이블TV방송국 시장규모는 5백70억원수준에 그쳐 전체적으로약1천2백억원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해 방송장비별 시장규모는 카메라의 경우 지난해 1백70억원보다 30억원가량이 줄어든 1백40억원、 VCR는 지난해 5백70억원 보다 1백90억원정도 줄어든 3백80억원수준에 그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또한 방송용 모니터시장규모는 지난해 보다 무려 20억원 감소한 40억원을、 기타 주변기기도 지난해의 1천1백억원 보다 4백60억원가량이 줄어든 6백40억 원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성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