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올해 특정연구개발사업에 총 4천5백75억원을 투입키로 하고 오는 5월 부터 세부사업별로 연구참여 희망자를 공모할 계획이다.
과기처는24일 각 부처 관계관과 민간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정연구개발심의위원회 위원장 정근모 과기처 장관)를 개최하고 95년도 특정 연구개발사업 시행계획을 심의、 최종 확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특정연구개발사업에는 과기처 2천억원을 포함해 통산부.정통 부 등 관계부처와 한전.한국통신 등 정부투자기관의 출연금 등 총 4천5백75 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주요사업별로는 *의약.신농약、 차세대반도체 등 기존에 추진해온 10개의 선도기술개발사업(G7프로젝트)에 2천5백53억원 *생명공학기술개발(바이오텍 2000)과 핵심소프트웨어 기술개발(스텝 2000)등 국책연구개발사업에 8백4억 원 *정부 출연연구기관의 전문성연구에 4백40억원 국제공동연구개발사업에 65억원이 투입된다.
특히 올해 신규 추진사업으로 *현재 범부처적으로 발굴중에 있는 선도기술 개발사업 신규과제에 1백1억원 *핵심엔지니어링 기술개발사업에 3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엔고에 대비한 기계류 핵심기술개발과 사회간접자본의 확충 및 안전성제고에 관련된 기술개발.방재기술 등이 연구기획사업을 거쳐 집중적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올해특정연구개발사업의 시행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과기처는 5월초부터 세부사업별로 연구참여 희망자를 공모할 계획이다.
한편 과기처는 특정연구개발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공개경쟁제도를 크게 확대、 능력과 실적에 따라 연구개발 주체를 선정하는 것은 물론 중간진입전략을 강화하고 총연구원가개념과 연구책임자 중심체제가 핵심이되는 프 로젝트베이스 관리체제를 도입、 적용키로 했다. <양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