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냉장고 회수처리비가 대당 6천원선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가전3사는 폐가전회수처리업체와 논란을 벌여온 폐 냉장고의 회수처리비용을 폐가전의 부담제가 본격 실시될 내년초까지 한시적 으로 현행 4천원에서 6천원으로 50% 인상해 줄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폐가전회수처리업체들이 현행 대당 4천원하는 폐냉장고 회수처리비용으로는 채산성이 안맞는다며 대리점의 폐냉장고 회수처리를 거부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대당 6천원의 회수처리비는 폐가전회수처리업체가 요구하는 1만원에 크게 못미치고 있어 수용여부가 주목된다. <금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