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대표 정몽헌)는 복사기사업 강화를 위해 새로운 방식의 복사기 임대관리 판매제도인 "캡(Copy AndPay:CAP) 시스템"을 도입、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되는 캡 시스템은 학교、 기업체、 공공기관 등의 고객이 OA약정 점에 제품 임대와 유지보수를 의뢰하면 현대전자가 이를 직접 관리하는 제도 다. 현대는 이 제도에 따라 OA 약정점을 통한 고객의뢰를 받아 정기적인 제품 검침 보수 서비스、 수금 등 업무일체를 대행하며 OA약정점에 대해서는 일정 액의 알선수수료를 지급한다.
이 회사는 올해 복사기사업에 1백억원을 투자、 제품 라인업 및 마케팅 전략 을 강화해 전체시장의 10% 이상을 차지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있다.
<함종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