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방송 3사는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아 각종 어린이 관련 특집프로를 방영한 다. KBS 1TV는 오전 8시20분부터 "아침마당"시간에 어린이들의 고민, 바라는 것, 관심사를 직접 들어보고 전문가및 학부모들과 자유로운 대화를 갖는다. 이어 10시부터 어린이날 기념식을 중계방송한다.
오전 10시40분부터는 생방송을 통해 우리의 대표적인 자생꽃 10종을 전국의 어린이들에게 보내기 운동을 전개한다. 또 청와대가 낙도어린이를 청와대 녹지원으로 초청해 벌이는 행사도 중간에 중계할 예정이다.
이어 명작만화 "블루워터의 비밀"(오후 12시10분~1시30분)을 방영하고 오후3 시50분부터는 KBS홀에서 열리는 KBS교향악단의 "파란마음 파란음악회"를 중계한다. 또 6일 오후 3시20분부터 어린이 뮤지컬 "못말리는 홍길동"을 방영 한다. 2TV는 5일 외화 "우주의 용사들"(오전 9시5분~10시30분) "올리버"(오전 10시 30분~오후 1시30분)를 연이어 내보낸다.
MBC TV는 오후 6시5분부터 휴전선내 5개 마을에 살고있는 아이들의 생활을 소개하는 특집다큐멘터리 "휴전선의 아이들"을 방송한다.
이에 앞서 오전 8시10분부터 "생방송 아침만들기"시간에 1만5천여명에 달하는 소년소녀 가장들의 문제에 접근, "소년소녀 가장 협동캠프"(4월20~23일, 강화도)등을 소개하면서 실태를 파악하고 도와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오후 4시부터는 호암아트홀에서 열리는 제13회 "MBC 창작동요제"를 중계방송 한다. SBS TV는 특별한 기획없이 3편의 외화를 준비했다.
오전 9시10분부터 11시까지 전파를 타는 영화 "사라의 미로여행"은 신비의 세계에서 벌어지는 모험물로 특수효과와 가수 데이비드 보이의 연기가 시선 을 끈다. 오후 5시10분부터는 섬세하고도 화려한 애니메이션영화 "마지막 유니콘 이 방영된다. 영화특급 시간에는 온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교훈이 담긴 오락영화 "개구장이 데니스"를 방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