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SW패키지 제작회사인 미도넬리사가 세계적인 SW서비스회사인 코포 레잇 소프트웨어사를 합병한다.
이에따라 국내현지법인인 한국도넬리의 기업변신이 예상되는등 그 여파가 국내에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9일 한국도넬리는 미본사와 코포레잇 소프트웨어가 합병하고 회사이름을 스 트림인터내셔널로 개칭한 사실을 확인하고 한국에서도 양사 합병에 따른 조정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한국도넬리 측은 코포레잇소프트웨어가 한국에 진출해 있지않아구체적인 업무의 변화는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회사명도 당분간 현재의 명칭 을 그대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도넬리측은 그러나 미본사의 방침이 결정되는대로 SW지원、 기술훈련、 컨설팅、 시스템통합(SI)、 이전관리등 그동안 코포레잇소프트웨어가 해온 업무를 한국내에서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1864년 설립된 도넬리사는 정보기술、 출판、 유통분야 관련 인쇄물 및 전산자료 전문제조공급회사로서 지난해 49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이 분야의독보적 기업이다. 또 이번에 합병된 코포레잇소프웨어는 83년 설립된 SW서비 스 및 시스템통합전문회사로서 지난해 6억5천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한바 있다. 한편 한국도넬리는 현재 (주)마이크로소프트와 한글과컴퓨터등 국내 주요 SW공급사의 제품을 제작해오고 있다. <서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