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은 2일 오후 경기도 용인에 있는 환경기술연구소에서 김중위 환경부 장관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 환경진단 차량 발대식 을 가졌다.
환경진단차량은 삼성그룹의 전사업장을 순회하며 대기.수질.폐기물 등 환경 오염물질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측정、 분석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삼성엔지니어링이 국내실정에 맞게 재설계하고 미GM사가 제작한 이 차량은 폭 2.5m、 길이 10.4m、 높이 3.5m로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 화학적 산소 요구량 측정장비 등을 갖추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6억원을 들여 제작한 이 차량을 1차적으로 삼성그룹 사업 을 대상으로 운용한 뒤 성과를 보아가며 협력업체 등에 대한 환경진단에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엄판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