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정보시스템(GIS) 최대사업자중 하나인 한국통신이 국내최초로 GIS SW의호환툴 및 수치지도 검증툴 개발에 나섰다.
2일 한국통신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통신 선로기술연구소는 기관별로 추진중인 GIS 기본도 DB의 상호공유 및 국가GIS구축사업 요소기술 확보차원에 서 이 사업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통신 선로기술연구소는 지난달말 (주)캐드랜드、 유신정보통신 우정SI 및 미국ESRI사、 쌍용컴퓨터、 영레이저스캔사등 6개 전문회사 와 부산대 등이 참여하는 총 2억8천만원 규모의 개발 용역계약을 체결했다.
한국통신 선로기술연구소 김성용부장은 포맷툴 개발작업과 관련、 "국내에서 사용되는 주요 GIS SW를 선정 분석한 후 *GIS SW간의 호환성을 가지는 데이터 표준포맷 정의 *데이터 포맷 변환 알고리듬 설계및 개발이 이루어질 것" 이라고 밝혔다.
또 수치지도 검증툴 개발과 관련해서는 "그동안 한국통신이 독자적으로 추진 해 온 작업내용을 포함、 연내에 수치지도 정밀도 검증용 툴 개발이 이루어질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한국통신은 이번 개발이 자사와 공동으로 이뤄지며 *GIS SW의 데이터 표준 포맷 정의 작업에는 캐드랜드、 미ESRI、 우정SI、 유신정보통신등 4개사가1 억2천만원규모로、 *수치지도 정밀도 검증툴 개발에는 쌍용컴퓨터、 영레이저스캔 우정SI등 3개사와 부산대가 1억5천만원규모로 공동 참여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재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