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나이론은 국내 최초로 폴리에스테르도전사를 개발、 생산에 들어갔다고3 일 발표했다.
동양나이론이 92년부터 30억원을 들여 개발한 이 제품은 전도성이 있는 카본 입자를 복합방사법에 의해 섬유단계에 투입하는 기술을 응용한 것으로 일반 합섬사에 비해 가격이 10배정도인 고부가가치제품이다.
도전사는 정전기발생과 먼지부착 등을 방지하는 특성을 지녀 정밀전자제품생 산공정의 작업복과 카페트 등에 주로 사용된다.
국내업계는 지금까지 도전사를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으나 이번 제품 개발로 국산화대체는 물론 수출도 가능하게 됐다고 동양나이론은 설명했다.
<이중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