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환경관리청은 이달부터 14억원의 정부예산으로 강원도 태백에서 부산 시 을숙도에 이르는 총유역면적 6천4백40km의 전수계에 걸친 수량.수질등의 정보를 총망라한 수계환경전산망을 구축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국 4대 강중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것이다.
이 계획에 따르면 올해 안에 환경부산하 전산실에서 전수계에 걸친 전산시스 템작업을 추진하고 낙동강환경관리청은 낙동강수계도 등을 활용하여 수계별유속.유량및 세부적인 정보를 총망라하는 작업을 완료하게 된다.
낙동강수계 환경전산망은 시험가동을 거쳐 빠르면 내년 5월께 본격 가동된 다. 이같은 수계환경전산망이 구축될 경우 낙동강 수계 경남.북과 대구.부산광역시 등 4개시.도와 건설교통부산하 락동강홍수통제소.한국수자원공사 등이 동일한 정보를 공유、 수질.수량에 대한 관리체계가 완전 일원화된다.
또 오염사고가 발생했을 때 환경부 주전산망이 중앙사령실이 돼 수계별로 효과적인 통제가 가능하고 오염원의 조기발견 및 이동상황을 한눈에 확인하는 등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된다. <엄판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