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창업보육센터내 입주기업에 대한 보다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최근 시제품 개발자금등 창업보육기능의 확충、 사후 관리제도등을 뼈대로 한 "창업보육사업 활성화방안"을 마련하고 이달중으로 시행키로 했다.
6일 중진공(이사장 채재억)이 밝힌 "창업보육사업 활성화방안"에 따르면 중 진공은 입주기업의 시제품 개발효과를 높이기 위해 업체당 연금리 7~8%、 1년 거치 2년 분할상환의 조건으로 3천만원 한도안에서 지원하는 기술개발자금지원제도 를 운영키로 하고 22개 입주기업에 모두 5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시제품 제작에 따른 입주기업의 설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중진공이 보유한 생산설비및 시험계측기기를 보다 손쉽게 활용토록 하고 창업보육닥터제를 보육센터별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또 창업보육센터에 중진공의 경영기술분야 전문가 11명을 보육닥터로 파견해 자문하도록 했다.
중진공은 이밖에 *전시회 참여지원 *신기술개발제품 우선구매제도 공동화사업 참여업체와 연계한 판매지원등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이 개발한 제품의 상용화를 돕기로 했다.
특히 입주기업이 보육센터를 졸업한 후에도 활발히 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각종 중소기업육성시책에서 우선 지원받도록 관련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할 예정이다. 중진공은 이같은 창업보육사업 지원을 계기로 창업보육센터를 통한 창업성공 률이 높아져 산업 저변이 넓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진공이 현재 운영하고 있는 창업보육센터는 본부의 SW창업보육센터를 비롯해 안산에 한 곳이 있고 올해 안으로 운영될 광주시 하남공단、전북 전주2공 단과 경남 울산대학교등 3곳에서 현재 건립중이다. <신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