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인쇄회로기판(PCB)전문업체인 서광전자(대표 이희술)가 충남 천안에 연산 50만㎞의 생산능력을 갖춘 대단위공장을 신축、 4.4분기부터 본격 양산 에 들어간다.
서광전자는 지난해초부터 2백억원을 투입해 충남 천안에 대지3천평에 6축 오 토드릴을 갖춘 전자동 일관생산라인을 구축、 다음달부터 시생산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이에따라 서광의 산업용PCB생산능력은 기존부평공장을 포함해 월 5만㎞이상 으로 늘어나 전문업체로는 대덕전자.코리아서키트에 이어 3번째로 큰 업체로 부상하게 됐다.
서광전자는 오는 9월부터는 월평균2만5천㎞씩 양산하는 한편 기존 월8천㎞ 규모의 부평공장은 샘플용 및 소량다품종 제품생산에 주력하는 등 생산체제 를 이원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김경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