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오락 <>명사 가요초대석(MBC 밤 11시)김기춘 한국야구위원회 총재가 "하숙생"을 부르고 김종림 흥사단 이사장이 "아침이슬"을 부른다. 또 문상주 한국학원 총연합회장이 "보리밭", 최석한 인켈사장이 "옛 시인의 노래", 이종임 요리 연구가가 "당신은 모르실거야"를 들려준다.
-교양 <>경찰청 사람들(MBC 밤 8시5분)"제1화 날아다니는 카드" 포커에 흠뻑 빠진 조용태는 도박판에서 1천여만원을 잃고 도박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친구와 납 치극을 벌인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피해자의 집과 전화국에서 잠복근무를 하다 발신자 추적으로 범인들을 검거한다. "제2화 신관포지교" 장형기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중학교 동창 이원범을 꼬셔 강남일대의 고급 승용차를 대상 으로 강도짓을 한다. 이들은 술취한 운전자들이 술을 깨기 위해 도로상에 정차하고 있는 차의 문을 따고 운전자들을 위협, 현금과 카드를 빼앗는데….
-드라마 <>바람은 불어도(KBS1 밤 8시30분)정택은 퇴근후 속옷가게에서 선물을 사가지고 기분이 좋아 집으로 오다 포장마차를 발견하고 유혹에 넘어가 소주를 마신다. 딱 한 잔만 달라고 하던 정택은 결국 곤드레만드레가 되어 정운 몰래 담을 넘으려다 순경에게 붙잡혀 파출소에 끌려가는데….
<>창공(KBS2 밤 9시50분)내무검사에서 찬영의 내무정돈 불량으로 3.4학년생 도 전체는 완전군장으로 훈련을 받게 된다. 이 일로 찬영은 중대장생도에게 불려가 생도가 될 자격이 없으니 자퇴하라는 말을 듣는다. 찬영은 자신이 공군사관생도가 될 수 밖에 없었던 옛일을 회상하며 이를 악물고 오기를 부린다. 우리들의 넝쿨(SBS 밤 8시50분)안성에 있는 나이트클럽에서 혜지를 붙잡은창수는 고속버스로 함께 서울로 올라온다. 혜지의 어려운 집안 형편을 알게된 창수는 마음이 누그러지고 혜지는 여전히 당당한 태도로 빌린 돈을 갚겠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