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T(브라운관) 1.4분기 수출 3억5천만달러..

최대 디스플레이제품인 컬러TV용 브라운관(CPT)수출이 지난 1.4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0일 관계당국 및 업계에 따르면 지난 1.4분기 CPT수출은 전세계적인 경기호황과 엔고에 따른 가격경쟁력향상 등에 힘입어 3억5천1백만달러를 수출한 것으로 공식집계돼 1억2천3백여만달러를 기록한 전년동기대비 22%가 늘어나는호조를 기록했다.

CPT는 미주지역은 물론 중국 등 동남아를 중심으로 25인치이상의 중대형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고 국내업계 역시 하루생산라인을 24시간 풀가 동하고 있어 올해말까지는 14억달러 이상을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1.4분기중 반도체를 제외한 일반부품수출도 엔고로 대일공급이 크게 늘어나는 등 총13억2천7백만달러에 달해 전년동기대비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