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 전문생산업체인 비티씨코리아(대표 신영현)가 주기판사업에 참여했다. 10일 비티씨코리아는 주력사업인 키보드 사업에서 익힌 경험을 살려 주기판 사업에 참여키로 하고 이달중 PCI 486보드와 586 펜티엄보드를 양산、 본격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비티씨코리아는 지난달 18억원을 투입、 SMT등 주기판생산에 따른 최첨단 생산설비를 갖춘 월산 5만대 수준의 주기판 생산라인을 구축했다.
이번에 판매에 나설 486및 펜티엄보드는 모두 SIS칩세트를 탑재했고 PCI버스 구조를 갖고 있어 성능면에서 정보처리속도가 신속하다는게 비티씨코리아의설명이다. 한편 비티씨코리아는 최근 일본에 월 4천개씩 주기판을 수출키로 계약을 체결한 것을 계기로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