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컨설팅, 논차트시스템 구축

(주)브레인컨설팅(대표 박승오)이 중소형급 의원들을 대상으로 논차트시스템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브레인컨설팅은 최근 전주 한빛크리닉、 대전 둔산 크리닉 등과 논차트시스템 구축계약을 맺고 설치작업에 들어갔다.

브레인컨설팅이 이들 클리닉에 설치한 시스템은 클라이언트서버환경으로 윈 도즈 NT를 탑재한 "알파시스템"과 펜티엄급 PC를 근거리통신망(LAN)으로 연결했다. 이 시스템의 응용 소프트웨어로는 브레인컨설팅이 3억원을 투자해 1년간의 연구개발을 거쳐 완성한 "바램논차트시스템"이 사용될 계획이다.

"바램논차트시스템"은 의사들이 자주 사용하는 차트 5종과 수십여 종의 처방 전을 미리 입력、 환자들의 진료대기시간을 줄이고 재진환자의 경우 병력조회시간도 단축해 의사의 업무진행을 향상시키기위해 개발됐다.

이 소프트웨어를 채용하면 가정의학과 내과 등에서 환자의 가족 병력까지도 관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와함께 환자들이 장기진료를 받아야 할 경우 별도의 예약관리 없이 필요한 검사만 접수창구에서 일괄처리하도록 구성돼 있으며 수술예약도 시간대별로 접수하도록 설계됐다.

이 시스템은 원무관리시스템 및 접수창구의 TV화면과 연결돼 접수 투약 수납 약국대기번호 등을 표시해준다.

브레인컨설팅은 현재 이들 클리닉 외에도 5군데의 의원과 시스템설치계약을완료했으며 문자인식시스템을 응용한 차트입력방식의 병원정보시스템도 개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