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가]

EBS TV는 15일 "스승의 날"을 전후해 3편의 특집프로그램을 마련한다.

14일 "교사의 시간"(오후 6시30분)에는 신세대 교사와 구세대 교사간의 의식 차이를 알아본다. 신세대 교사로 부를 수 있는 20~30대 교사는 전국에 8만여 명으로 전체 교원의 23%. "우리 시대의 교사들-신세대와 구세대"편에서는 전국 6대도시 현직교사 3백30명의 설문조사를 통해 세대간 가치관의 차이와 이해하기 어려운 신-구세대 행동, 신-구세대에 배울 점 등이 소개된다.

신-구세대를 대표하는 교사들이 직접 출연해 현장토론을 벌이며, "삽화로 보는 가상 교무회의"와 신-구세대 교사의 전형을 그린 세미다큐멘터리"사도 청정의 길", "젊음의 무기"도 선보인다.

김연주 노유정이 진행하는 "사랑의 교육학 선생님 우리 선생님"은 15일 밤7시5분에 방송된다. 서울대 손봉호 교수(사회교육학)를 초대해 우리의 교육 현실을 돌아보고 이 시대가 요구하는 진정한 선생님 상을 그려본다. 교사와 의 인터뷰를 통해 "교사가 느끼는 부담스런 학부모" "학부모가 교사에게 지켜야 할 예절" 등에 관해서도 알아보고 촌지에 관한 학부모들의 의견과 실례 도 들어본다.

15일 밤 8시20분에는 특집 다큐멘터리 "칠판없는 교실 이영미 선생님"편을 마련한다. 서울 맹아학교에서 이료과목(안마.침술.전기치료 등)을 7년째 가르치고 있는 동시에 시각장애자인 부군 정지훈씨와 사회봉사활동을 헌신적으로 벌이고 있는 이영미 선생님의 24시를 심층취재했다.

KBS는 오는 12일부터 22일까지 KBS 88체육관에서 환경보전 한마음 대행진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에서 KBS는 환경부와 한국자원재생공사의 후원으로 환경보전시청각 전 시장을 마련해 환경피해사례 사진전, 재활용품 재생과정 실물전시, 에너지 절약형 환경기기 및 상품 전시 등 다채로운 전시회를 열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