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시스템(대표 성기철)은 철도청에 납품키로 한 3백여대의 철도용 발권단 말기의 설치를 최근 완료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설치한 단말기(모델명 UTK)는 PC를 이용한 것으로 각종 충격에도 변형되지 않도록 ROM-Based PC로 설계、 하드디스크를 사용하지 않은 것이특징이다. 양재시스템은 올해 초 서울랜드와 진해파크랜드 등에 탁상용 티켓발매기를설치하는 등 탁상용 자동발권기 사업을 강화、 철도청과 놀이시설을 상대로 영업을 확장하고 있다. 양재시스템은 이와함께 무인 철도승차권 자동 발매시스템도 개발、 각 국철역에 보급할 계획이다. <박영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