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 웨이퍼 전문생산업체인 LG실트론(대표 이창세)은 13일 경기도 이천공장에서 LG화학 성재갑사장을 비롯한 관련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공장 현판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동양전자금속 실리콘 웨이퍼 생산공장을 인수해 새로 출범하게된 이 공장은5 인치및 6인치 실리콘 웨이퍼를 연간 4천만평방인치까지 생산할 수 있는 능력 을 갖추고 있다.
LG실트론은 이 공장에 향후 2년간 1백50억원을 추가 투입해 생산능력을 연간8천만평방인치로 확대할 계획이다.
LG실트론은 기존의 구미 제1.2공장에 이어 이번 이천공장의 본격가동에 따라4 5 6인치 및 16MD램용 8인치 실리콘 웨이퍼의 총생산능력이 연간 1억5천 만평방인치로 늘어나게 됐다고 밝혔다.
동사는 이천공장가동으로 5、 6인치 실리콘웨이퍼의 국산화율을 한층 높여연간 5천만달러이상의 수입대체효과와 함께 반도체재료의 안정적 공급을 통한 국내반도체산업의 경쟁력제고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LG실트론은 지난 86년부터 각종 실리콘웨이퍼를 생산해온 LG화학투자회사로9 4년5월 16MD램용 8인치웨이퍼의 생산을 개시했으며 현재 64MD램 및 2백56MD 램용 대구경웨이퍼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이경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