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네트 사용이 활발해 지면서 사용방법을 가르치는 교육기관이 차츰 늘어나고 있다.
13일 관련업계 및 기관에 따르면 천리안.나우누리.하이텔.포스서브 등 PC통 신서비스와 전용망을 통한 인터네트 접속이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사용자들 을 대상으로 인터네트 사용방법을 가르치는 교육전문기관이 계속 늘어나고있다. 이미 한국전산원.생산성본부.무역협회.아이네트기술 등이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작했고 정보서비스 업체들도 비즈니스맨을 대상으로 인터네트 교육과정 개설을 서두르고 있다.
이들 교육기관은 주로 *인터네트의 개요 *WWW(멀티미디어 검색도구).E-메 일.Telnet(상대국시스템 접속방법).FTP(파일전송) 등 인트네트의 다양한 도구활용 실무 *인터네트 비즈니스 정보검색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교육 을 실시하고 있다.
이 가운데 아이네트기술(주)은 무료공개강좌와 유료공개강좌(전문가과정)를 개설、 교육중이다.
한국전산원은 정부기관 사용자를 대상으로 1년에 2회이상 인터네트 사용교육 을 실시하고 각 부처마다 요청이 있을 경우 출장강의를 통한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한국전산원 송관호 초고속국가망 구축실장은 "인터네트에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정보를 검색、 사용함으로써 *네트워크 마켓 *네트워크 게임 인터네트 쇼핑 *네트워크 뱅킹 *네트워크 출판 등과 같은 신규사업을 발굴할 수있는 것은 물론 기업의 생산성도 향시킬 수 있다"면서 "인터네트는 세계 1백 50여개국의 5만여 네트워크에 3백만 호스트가 접속돼 있어 고퍼.WWW 사용법 을 익혀야만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인터네트 사용법에 대한 교육은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구근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