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43개 분야별 기술교류회를 통해 우선지원 대상기술을 도출하는 것을시작으로 산업계 설문조사를 통한 검증과 계량화작업 등을 거쳐 확정될 금년도 공업기반기술개발지원대상 기술과제가 이달안에 선정, 발표될 예정이어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에 최종적으로 도출될 기술분야는 공통애로기술 5백94개와 중기연구기획 45개등 모두 6백39개 과제. 이들 과제는 올해 공기반 지원대상에서 우선권을 갖게 되며, 특히 산업기술발전 5개년 계획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면서 우선적으로 지원될 것이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통상산업부는 현재 43개 기술교류회에서 도출된 6백58개 기술에 대해 생산기 술연구원이 검증작업 차원에서 2천2백81명의 산업현장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정책성 *기술성 *경제성 등 3개분야로 나눠 우선 순위를 정하기 위한 계량화 작업을 총괄기술교류회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생기원의 설문조사 결과는 특히 기술성을 계량화하는 자료로 활용되고 있으며 정책적인 면에서는 공장자동화와 금형부문에 우선 지원돼야 할 것으로 조사됐다. 경제성은 최근 5년간의 시장성장률과 향후 5년간 예상성장률을 바탕으로 계량화해 우선순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 결과 우선지원 대상으로 반도체부문은 4위, 전자부품 및재료는 7위, 컴퓨터 및 주변기기는 9위로 각각 나타났다. <이윤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