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터전문업체인 AMP코리아(대표 이춘배)의 경북 경산공장이 16일 준공식과 함께 본격가동에 들어간다.
93년하반기부터 2백40억원의 설비투자비를 포함、 총3백70억원을 투입해 완공한 이 공장은 대지 4천2백평에 지하 1층、 지상 3층에 연건평 4천9백평규 모로 지난해 8월 1차준공후 그동안 자동차 및 통신용 커넥터전용라인을 구축 해 왔다.
AMP는 이 공장의 준공으로 기존 경기안성공장은 컴퓨터.가전용커넥터전용공 장으로 활용하는 한편 경산공장은 자동차.통신용커넥터 및 점퍼코드 등 고부 가가치의 어셈블리제품을 생산하는 주력공장으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AMP는 또 이번 경산공장의 본격가동을 계기로 현재 전체매출에서 절반수준을 차지하는 국내생산비중을 향후 3년안에 70%이상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김경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