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관은 창립 25주년을 맞아 윤종용사장을 비롯한 3천여명의 임직원과 독일.말레이시아의 현지채용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로사화합을 다짐하는 대규모 "한사랑 전진대회"를 15일 개최했다.
삼성전관 부산공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창립 25년을 기념하면서 "오는 200 0년 매출 7조원、 브라운관 및 형광표시관(VFD) 세계 1위 기업 고수"라는 21 세기 비전 달성을 위해 노사화합을 최우선 선결과제로 도출、 국내외 임직원 들이 참석한 대대적인 축제로 진행됐다.
삼성전관의 "한사랑 전진대회"는 "열린 마당" "사랑의 마당" "화합의 전당" 등 모두 3개의 이벤트로 진행됐으며 특히 윤한수 사원대표와 김종공장장이 노사를 대표해 노사화합을 다짐하고 이기주의 타파를 위한 "한사랑 대선언결의문 을 낭독한 뒤 "한사랑 한마음 한방향"캐치프레이즈로 기원제가 이어 져 관심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밖에도 회사 발전에 기여한 독일과 말레이시아의 현지 채 용인들이 부부 동반으로 참석、 공로상을 수상했고 자신과 부서의 이기주의 내용을 담은 풍선을 참석자들이 터뜨리는 "열린 마당"과 가수 유열의 사회로 "한사랑 열린 음악회"도 개최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하의도인력지원실장은 "진정한 노사관계 출발은 이해와신뢰를 바탕으로 공동운명임을 인식하는 것에서 비롯된다"며 "이번 창립 기념일에 노사화합의 초석이 되는 "한사랑 전진대회"를 치른 것은 큰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이 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