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LG정보통신등 7개 전기전자기업을 포함한 41개 기업이 환경경영 모델기업 육성대상으로 최종 선정돼 오는 10월까지 ISO 14000 인증획득에 필요한 집중적인 지도를 받게된다.
공업진흥청은 16일 환경경영 시범인증 계획(파일럿 프로그램)에 따라 여기에참여신청한 61개 공장중 업종별 특성을 고려해 전기전자 7개 공장、 기계 8개 공장、 화학 18개 공장을 비롯한 41개 공장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환경경영 모델기업으로 선정된 전기전자업체는 삼성전자、 LG정보통 신、 현대전자산업、 삼성전관、 두산전자、 삼성전기、 한국델코전지등 7개 공장으로 앞으로 생산기술연구원 품질인증센터로부터 집중적인 지도를 받게된다. 또 기계공업진흥회의 지도를 받게되는 산전업체들은 LG산전을 비롯해 현대중 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중공업、 만도기계、 한화기계、 서울차륜공업、 한국OSG등 8개 공장이다.
공진청은 이번에 선정된 41개 환경경영 육성대상 기업에 대해서는 업종별로 전담지도 기관과 심사원을 배정한 후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ISO 14000 인증획득이 가능한 수준까지 집중 지도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예비심사를 통해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 중점지도를 실시하고 환경법규요건과 환경성과를 실질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구체적인 정량적 개선목표 설정、 환경관리 계획서 작성및 내부 환경감사 실시요령등을 집중 지도할방침이다.
<이윤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