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현상、 산성비 처리기술 연구 등을 논의하기 위한 제2차 한.중환경협력공동위원회 회의가 16일 중국 북경에서 열렸다.
17일까지 2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6월 서울에서 열렸던 제1차회의 합의과제인 산성비 유발물질 처리기술연구 등 18개 협력과제 의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황해오염 공동조사 사업 등 2개 신규사업과제를 협의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 우리측은 외무부 국제경제협력국장을 수석대표로 환경부.외무 부.과기처.산림청관계자 등 9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중국측에서는 국가환 경보호국 국제합작사 사장(우리나라 국장급)을 단장으로 해 국가환경보호국 외교부 국가해양국、 임업부관계자 등이 각각 참석했다.
한.중환경협력공동위원회는 지난 93년 10월 북경에서 체결된 양국간 환경협력협정에 따라 매년 양국에서 교대로 열리고 있다. <김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