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의료기기 전문업체인 (주)메디슨을 비롯한 28개 중소기업이 금년도 제1 차 세계일류화 종합지도 대상업체로 선정됐다.
공업진흥청은 17일 중소기업 기술지원을 잠재력있는 소수정예의 업체에 집중 시켜 세계 유수기업과 경쟁 가능한 수준으로 조속히 육성하기 위한 "세계일 류화 종합지도"계획에 따라 그동안 생산자 단체.모기업등 관련기관으로부터 추천된 60개 중소기업에 대한 공장진단을 실시、 28개 업체를 선정하고 종합 지도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종합지도 대상업체중에는 *품질경영(QM) 지도만 실시하는 11 개 업체를 비롯, *금형.열처리 등 고유기술 지도업체 11개 *품질경영과 고유기술 동시 지도업체 3개 *공장자동화 지도 3개업체등 기술지도 분야가 다양해 최소한 31명 이상의 전문지도 요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지도에는 현장경험이 많은 고급 전문지도사가 요구된다는 점을 감안해 표준협회 등 각 지도기관과 컨설팅 회사의 우수인력을 추천받아 지도대상 업체에 배치했다.
공진청은 또 중간평가를 실시해 계속지도여부를 결정하는 한편 지도가 원활 히 추진되는 업체에 대해서는 자동화 등의 설비 및 운영에 필요한 자금이 신속히 지원되도록 기술지도 선도기업으로 지정、 100PPM 추진업체 차원의 지원 등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공진청은 제2차 지도대상 업체선정을 위해 전국의 공단 등 2백17개 기관에 추천을 의뢰했다.
제1차 지도대상업체는 다음과 같다. 주화산업 경조산업 세화금속 삼송 삼일제약 대희전자 평화프라스틱 우성금속 센트랄 대진담파 토탈키친 유성기업 삼신전기 광진상공 삼선공업 유니슨산업 제일조명 진화기계 정광금속 대영정 밀 동양탄소 협진광화학 경창와이퍼시스템 한불오이씰 금성정공 메디슨 삼양 정수 두산금속. <이윤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