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 업종을 중심으로 중소제조업체의 창업이 활발하다.
17일 통상산업부에 따르면 지난 1.4분기중 전국 시.군.구가 승인한 중소 제조업체의 창업사업계획은 모두 4백14건으로 작년동기보다 38.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기계가 1백2개사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섬유 84개사、 화학 56개 사、 식품 46개사、 전기.전자 40개사、 제지.목재 37개사、 비금속광물 26 개사、 금속 23개사 등이었다.
지역별로는 경북 1백42개사、 경남 93개사、 충북 63개사、 충남 42개사 등의 순으로 조사돼 경남.북 및 충남.북 지역에서의 창업이 다른 지역보다 비교적 활기를 띠었다.
이처럼 중소제조업체의 창업이 활발한 것은 향후 경기에 대한 기대감으로 예비창업자들의 창업의욕이 살아나고 있는데다 투자분위기가 확산됐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윤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