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판매가 계속해서 호조를 보이고 있다.
17일 한국반도체산업협회(회장 김광호)에 따르면 지난 1.4분기중 국내생산반 도체판매액은 PC메모리수요확대에 힘입어 총29억5천6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무려 73%가 늘어났다.
반도체조립부문도 9억5천만달러로 늘어나 조립부문을 포함할 경우 1.4분기반 도체판매액은 39억6백만달러에 달했다.
이같은 추세라면 올해말까지 반도체판매는 조립을 제외하고도 수출 1백9억6 백만달러、 내수 11억3천6백만달러 등 총1백20억4천2백만달러에 달할 것으로기대된다. 지난 1.4분기중 수출은 25억7천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72%、 내수는 로컬을 포함해 3억8천6백만달러로 78%가 각각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일본이 4억9천4백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무려 1백8%가 늘어났으며 유럽연합(EU)이 4억7천7백만달러에 87%、 아시아.태평양지역이 7억8천4 백만달러에 62%、 북미시장은 8억1천5백만달러로 57%가 각각 늘어났다.
품목별로는 메모리IC가 총26억4천5백만달러로 전년동기비 78% 늘어났으며비메모리IC는 2억9백만달러로 40%、 디스크리트류는 8천8백만달러로 40%가 늘어났다. 메모리중에서는 D램이 수출 21억9천8백만달러、 내수 1억4천8백만달러、 로컬 5천1백만달러 등 총23억9천7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89 %가 늘어나 전반적인 성장세를 주도했으며 S램은 1억8천만달러로 38% 성장 했고 마스크롬이 6천2백만달러、 EP롬이 1백10만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D램 가운데서는 4MD램이 13억4천1백만달러로 대표적인 판매제품으로 자리를잡았으며 16메가이상이 9억6천3백만달러、 1메가이하 제품은 9천1백만달러의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D램의 지역별 수출은 북미지역이 7억7백만달러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아시아.태평양지역이 6억1천6백만달러、 일본이 4억4천3백만달러、유럽연합(EU) 이4억2천9백만달러의 순이었다. <이경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