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네트워크 관리시스템 발표

한국IBM(대표 오창규)은 클라이언트 서버 환경하에서 멀티벤더시스템과 전체 네트워크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수 있는 제품인 "시스템뷰"를 18일 발표 했다. IBM의 네트워크 관리 프로그램인 "시스템 뷰"는 IBM의 RS/6000 시스템 OS인 "AIX" 상에서 운용될수 있는 제품으로 IBM.HP.선.시스코등 다양한 회사의 하드웨어및 네트워크 자원과 애플리케이션등을 통합적으로 관리、 제어할수 있는 시스템이다.

IBM은 이번에 AIX용 "시스템 뷰"를 발표한데 이어 내년 상반기까지 OS/2、M VS、 OS/400 버전도 차례로 발표、 네트워크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에 발표된 AIX용 "시스템 뷰"는 그동안 개별적으로 판매해온 시스템 관리 프로그램인 "네트뷰" "네트뷰DM"등 20여개의 프로그램을 모듈 단위로 통합 새로 구성한 제품으로 향후 자산관리、 콘솔 자동화、 보안관리、 라이선스 데이터베이스 관리、 헬프 데스크 기능들이 새로 추가될 예정이다.

특히 IBM은 이 제품을 "CD 쇼케이스"라는 CD롬 테크놀로지를 도입해 보급할 계획인데 사용자들은 22개의 모듈 가운데 필요한 기능만을 구입、 CD롬으로 설치할 수 있으며 추가 기능을 원할때는 이미 구입한 CD롬의 암호장치를 해제함으로써 손쉽게 기능을 확장할수 있다.

이번에 발표된 "시스템 뷰"는 객체지향 기술을 채택, 사용자 인터페이스 차원에서 객체통합 기능을 제공하며 아이콘 조작을 통해 다양한 관리 애플리케 이션들을 손쉽게 사용할 수도 있다.

IBM은 올하반기에 공급될 예정인 "시스템 뷰" 신버전에는 IBM의 분산 시스템 오브젝트 모델(DSOM)과 시스템 오브젝트 모델(SOM)을 기초로 새로운 객체 지향적 애플리케이션을 포함시킬 계획이다.

한국IBM은 이번 "시스템 뷰"의 발표에 따라 전통적인 환경、분산환경및 워크그룹 환경에 존재하는 모든 멀티 벤더 시스템하에서도 고객들에게 고도의 통합된 관리 기능을 제공할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장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