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시계 SMH코리아 미임시계 등 스위스산 시계공급업체들의 판촉공세가 뜨겁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고급예물시계인 "오메가"와 "라도"를 공급하고 있는 한서시계가 "NASA 달착륙전"을 개최한 데 이어 지난해 설립된 SMH코 리아는 서울과 지방으로 유통망을 확대함과 동시에 중저가 패션시계 스와치 와 고급기종 "라도"의 판촉활동에 본격 나서고 있다.
지난달부터 80여종에 달하는 봄여름 패션시계 시리즈를 속속 출시하고 있는S MH는 세계 각국의 유명 영화감독의 서명이 삽입된 "영화 1백주연 기념시계" 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번주에는 롯데백화점에서 개최되는 "스위스 물산전 에 참여、 지난달 선보인 시계삐삐 등의 판촉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96년 미 애틀랜타올림픽 공식후원업체인 SMH는 국내에서도 대한체육회 를 통해 각종 스포츠후원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스위스산 유명 스포스시계인 "태그호이어"를 수입공급하고 있는 미림시계도 각종 스포츠를 소재로 한 연속 시리즈광고를 대대적으로 게재, 판촉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유형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