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 제1회 사원종합문화제 개최

현대전자(대표 정몽헌)가 노사화합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3일간 대대적으로 사원종합문화제를 개최, 관련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3월 국내업계 최초로 로사불이를 선언, 노사협력체제의 전형을 제시한 바 있는 현대전자의 이번 행사는 노사협력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는 한편 이를 바탕으로 종합전자업체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 다. 올해로 창립 12주년을 맞는 현대전자가 펼치는 제1회 사원종합문화제, 일명" 아미축전"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경기도 이천본사에서 1만8천여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진행되고 있다.

첫날인 18일에는 사내 아미동산에서 "산업평화의 탑"제막식을 갖고 지난 3월 16일 "로사불이 신문화"성화봉송행사에서 채화한 성화를 영구 보존했다.

18일에는 고적대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에어로빅시범, 합창 발표회 및 가요제 를 열었고 19일에는 농악놀이.관악연주회.연극공연.댄스페스티벌과 미스현대 전자선발대회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어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군악대연주와 함께 각 사업본부대항 종합체육대회와 로사합동게임.연예인초청축하공연이 있으며 현대전자 농구단과 연세대농구단간의 친선경기도 있을 예정.

현대전자는 앞으로 매년 종합문화제를 개최, 사원과 회사간은 물론 지역사회 와 협력업체 모두가 참여하는 종합문화행사로 확대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경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