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미 퀀텀 프란시스 유 아태지역 사장

"유수 OEM업체들에게 가장 훌륭한 공급자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입니다."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주요 거래사 방문차 한국에 왔다는 미퀀텀사 프란시스유 47 아.태지역 사장은 각 나라별로 5개의 유망OEM 고객을 선정、 이들에대한 지원에 모든 우선순위를 두겠다고 강조한다.

그는 또 대리점망을 통한 유통시장 강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할 자신의과제라고 설명한다.

"컴퓨터용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분야의 시장점유율 뿐 아니라 제품의 품질과 고객지원면에서도 퀀텀사는 세계 제일입니다." 일본에 있는 전자동화된 제품 생산라인、 MR헤드기술과 부분반응 최대근사(P RML)기술이 결합된 고도 기술력이 그가 강조하는 퀀텀사 비장의 무기다.

"아.태시장은 지금 빠르게 대용량 컴퓨팅 환경으로 전환되고 있으며 그중 한국의 변화속도가 가장 빠르죠." 그는 지난 5월초부터 플래터 한장당 5백40MB용량의 고밀도 HDD 생산에 돌입 했다며 오는 6월부터는 최근 수요가 급증하는 8백50MB 및 1GB용량 제품에 대한 원활한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는 대용량 HDD에 대한 최근의 품귀현상과 관련해서는 "퀀텀의 생산 시기가 다소 늦은 것은 사실"이라며 "예상을 했었지만 대용량 시장이 이렇게빨리 올 줄은 몰랐다"는 말로 대신했다.

전자공학 석사 및 경영학 박사인 프란시스 유씨는 인텔사 아.태지역 담당 부사장 맥스터사 아.태지역 부사장을 거쳐 지난 1월 퀀텀사 아.태지역 사장 으로 임명됐다. <김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