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전국 2백37개 시.군.구별로 공장、 자동차、 일반가정 등 각종 대기오염배출원에 대한 대기오염센서스가 실시된다.
22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대기오염 배출량 조사는 유류사용량을 토대 로 추정해 왔으며 이처럼 대기오염원이 위치한 시.군.구 및 오염원별로 구체 적으로 배출량을 실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15개 시도 및 지방환경청 합동으로 내년말까지 계속되는 이번 센서스에서의 조사항목은 대표적 대기오염물질인 황산화물、 먼지、 질소산화물、 일산화탄소 등 4가지며 조사대상은 *공장 등 일정규모 이상의 배출시설인 점오염 원 *승용차、 버스、 선박、 항공기、 철도 등 이동오염원 *가정 및 상업 지구의 지역오염원 등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를 전산화할 경우 이들 4가지 오염물질의 전 국발생량 현황、 산업공정별 발생량 등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고 시.군.
구별방지시설、 연간 대기오염 방지시설 투자비및 운영비 현황은 물론 전국 소각시설 및 오염물질 발생량 현황、 각종 대기오염 관련자료를 작성할 수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부는 앞으로 이 자료를 *지역대기보전 정책 수립 및 평가 배출부과금산정 *대기오염 예측모델 개발 *대기오염 측정망 설계 *환경영향평가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김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