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처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30개 기업의 41개 기술을 95년도 상반기 국산신기술로 최종 확정하고, 23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존슨강당에서국산신기술 인정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에 선정된 기술들은 대기업 20개、 중소기업 21개 등 41개 기술이며 분야별로는 전기 전자분야가 10개、 정보.통신 9개、 기계 8개、 화학.생물 7개 금속.비금속분야 7개 등이다.
올 상반기 국산신기술이 선정됨에 따라 지난 93년 5월 이 제도가 처음 시행 된 이래 지금까지 국산신기술 인정서를 획득한 기술은 총 2백92건에 달하고있다. 국산신기술인정제도는 국내 기업이 개발한 신기술을 조기에 발굴、 우수성을 인정해 줌으로써 국산신기술의 기업화를 촉진하고 이 기술을 이용한 제품의 초기시장 진출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과기처가 93년부터 상.하반기로 나누어 연 2회에 걸쳐 시행하고 있다.
과기처는 올 하반기 국산신기술은 6월중순까지 인정신청서를 접수해 세차례 전문가의 심사를 거친 후 10월경 인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양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