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공, 일본 전자부품시장 설명회

일본 전자업체들이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까지 생산거점의 해외이전을 가속 화하고 있고 그 이전대상이 생산 관련부품 뿐만 아니라 연구개발 부문까지파급되고 있어 한국 부품업체의 대응전략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일본 도시바사의 구매업무를 지원하고 있는 하쿠토사의 시미즈 마사아키씨는23일 무공이 무역센터 12층 회의실에서 "초엔고하의 일본 전자부품시장 어떻게 변하고 있는가"라는 주제로 개최한 설명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또 일본 전자업체들은 지속되는 채산성 악화에서 벗어나기 위해 해외로 부터 부품을 조달하려는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고 밝히고 한국은 전자부품의 대일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산업용 전자기기부품의 개발에 주력하는 동시에 이분야의 특성상 다품종 소량생산에도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밖에도 일본 주요전자업체들이 계획하고 있는 품목별 부품의 해외구매 계획과 최근의 구매동향을 중점 소개、 국내업계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신화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