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NEC가 부품 및 자재의 해외조달을 대폭 늘린다. "일본경제신문"의 최근보도에 따르면 NEC는 95년도 부품 및 자재의 해외조달비율을 전년의 18%에 서 23%로 대폭 늘리기로 했으며 특히 아시아지역으로부터 PC나 주변기기 등 정보관련기기의 부품조달을 확대할 방침이다. NEC의 이같은 방침은 해외조달 의 증대를 통해 자국내시장의 저가경쟁에 대응하는 동시에 해외업체와의 직거래를 확대、 엔고에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NEC는 95년도 해외조달목표를 금액기준 3천억엔으로 책정했다. 이는 전년보다 5백억엔 늘어난 수치이다.
특히 이 회사는 DOS/V기의 등장으로 격화되고 있는 PC시장에서의 가격경쟁 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말 평균 50%였던 "PC98"의 해외조달비율을 95년도 에는 약 60%로 높일 방침이다.
또 이 회사는 현재 해외 6개 지역에 설치된 국제조달사무소의 부품조달요원 을 82명에서 곧 92명으로 늘리고 오는 9월에는 중국 상해에 IPO를 신설、 전체 부품조달요원을 1백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신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