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체신청(청장 최규완)은 지방단위 국가기관으로는 처음으로 통합사무자동 화시스템을 구축、오는 7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부산체신청의 통합사무자동화시스템은 워크스테이션급 서버와 과단위의 486 급 PC 27대를 LAN으로 연결하고 업무 특성에 적합한 클라이언트/서버(CS) 형 분산처리시스템을 구축해 서류없는 사무실환경을 구현했다.
이 시스템은 청장에서 직원까지 전결재단계와 보고체계를 자동화한 전자결재 시스템、 각종 자료를 자동검색하는 자료DB관리、 부서간의 문서를 송수신하 는 전자우편、 각종 안내사항이나 업무지침을 신속하게 전달하는 전자게시판 등으로 구성됐다.
이 시스템은 또 핸디오피스가 개발한 핸디오피스를 사용자 프로그램으로 채택 마우스와 전자펜을 사용하고 그래픽사용자환경(GUI)방식으로 작동돼 초보자도 쉽게 정보를 입출력할 수 있다.
부산체신청은 통합사무자동화시스템이 구축됨에 따라 모든 업무를 신속정확 하게 처리할 수 있어 행정업무의 능률향상과 민원인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체신청의 통합사무자동화 시스템은 정보통신부가 행정업무자동화 시범사 업으로 추진、 최근 정보통신부와 부산체신청 서울체신청 전남체신청이 전용 망으로 연결돼 신속한 업무처리와 정보교환을 가능케 했다.
<부산=윤승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