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지리정보시스템(GIS)구축에 나섰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춘천시는 올해부터 오는 97년까지 총 4억원을 투입 、 3년간 상수도분야의 시설물 관리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이를 위해 춘천시는 1차사업으로 내년 11월까지 상수도 DB구축을 마치기로 하고 1차 사업자로 현대엔지니어링(대표 정하오)을 선정、 지난 9일 2억5천 만원규모의 사업계약을 체결했다.
춘천시는 이번 상수도관리시스템구축의 기본도로 5백분의1 축척의 지도를 사용하게 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시스템구축을 위한 기본프로그램으로 쌍용컴퓨터가 개발해 지난 3월 성남시에 공급한 상수도관리시스템(WIMS)을 바탕으로 구축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춘천시는 GIS구축을 위한 HW는 1차선정된 사업자와는 별도로 자체구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춘천시는 상수도시설물관리를 위한 GIS구축예산으로 올해 1억원、 내년중 1억5천만원 97년 1억5천만원 등 총 4억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이재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