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언더그라운드"칸영화제 대상 영예지난 28일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48회 칸 영화제 시상식에서 2차 대전 당시 보스니아를 무대로한 사라예보출신 쿠 스트리차 감독의 "언더그라운드"가 대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역시 보스니아 전장을 무대로한 그리스 감독 테오도로스 앙헬로풀로스의 "율 리시즈의 시선"이 황금종려상 다음의 영예로 꼽히는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칸 영화제 남우 주연상은 동성연애 작가의 이야기를 다룬 영국 영화 캐링턴 에서 열연한 조너선 프라이스에게, 여우주연상은 "조지왕의 광기"에 서 왕비역을 맡은 헬렌 미렌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