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기 전문업체인 세인홈메디칼(대표 김기현)의 녹즙기매출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세인홈메디칼은 지난해 10월 출시한 15만원대 저가형 녹즙기(모델명:CARE)가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어 월 3백대이상 판매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같은 판매호조는 기존제품의 가격이 40만~50만원대로 비싸다는 점을 고려 、 저가의 보급형 제품으로 승부를 건데다 제품 자체도 소형의 강력한 DC 모터를 사용、 중량을 기존 제품의 3분의 1수준인 3.7kg로 줄이고 부피도 최소화해 다루기 쉽도록 설계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최근 가격을 10만원대로 유지하면서 성능을 한층 개선한 신제품을 개발중"이라며 "신제품이 출시되면 상당한 경쟁 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세인홈메디칼은 최근 러시아의 한 업체와 기술제휴계약을 체결、 내년초부터는 이온정수기 사업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김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