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관용 소재업체인 트리메탈코리아와 금호전기、 기아기공、 삼양감속기 삼정산업등 5개 기업의 제품이 우수한 기술로 인정받아 NT마크를 획득했다. 공업진흥청은 지난 93년 5월에 제정된 개발기술의 사업화 촉진요령에 따라 매달 실시하는 우수기술 평가결과 5월중에는 이들 5개 업체의 제품에 대해 NT마크를 부여했다고 30일 발표했다.
트리메탈코리아는 컬러브라운관 섀도우마스크의 라이닝부에 접합시켜 화면을 밝게하는데 사용하는 트리메탈을 개발했는데 이는 고팽창 재료와 저팽창 재료를 고진공하에서 전자빔으로 연속 용접해 변형등 용접결함이 발생치 않도록 하는 고난도 기술로 평가되고 있다.
또 금호전기는 절전형 26mm 32W 형광램프、 기아기공은 복합캠을 이용한 머 시닝센터용 고속공구 교환장치、 삼양감속기는 헬리컬 기어 감속기용 어댑터 、 삼정산업은 이동식 복열포트 파종기를 각각 개발해 이번에 NT마크를 받았다. 공진청은 이들 5개 업체에 대해 중소기업진흥공단、 기술신용보증기금、 한국기술금융 국민은행등 개발기술 사업화자금 지원기관에 무담보 우선 금융 지원이 가능하도록 요청하는 한편 정부및 공공기관에 우선구매가 가능하도록 지원 요청했다. <이윤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