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백화점(대표 김만진)은 30일 광복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다음달6일부터 12일까지 "해외동포에게 고국선물보내기 사랑의 대바자회"를 연다고밝혔다. 그랜드백화점은 고국선물보내기 기금마련을 위해 "2백대 협력업체 기증상품 대바자회"를 갖고 이들 업체들로부터 기증받은 의류、 스포츠용품、 침구류 、 즉석식품류등 1천2백여품목을 할인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금에 사용할계획이다. 또 사랑의 대바자회 기념 특별이벤트로 "고국선물 가져오시면 태극기 1세트 를 드립니다"를 실시、 헌 한복은 물론 고국의 풍습과 언어를 되살릴수 있는민속놀이기구 및 국어사전을 접수키로 했다.
백화점측은 기증된 한복 및 국어사전등을 8월 15일을 전후해 사할린과 중국 연변지역 해외동포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유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