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믹콘덴서 전문생산업체인 신한전자가 관련업계 처음으로 해외현지생산공 장을 설립한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세라믹.액셜.관통형콘덴서 주력생산업체인 신한전자 대표 오태유)는 최근 필리핀에 1천여평에 달하는 공장부지를 확보하고 생산 설비이전을 추진중이라는 것이다.
신한전자는 초기자본금 50만달러를 투자해 마닐라외곽지역에 콘덴서 전문생산법인인 PNK(주)를 설립할 예정인데 공장건설 및 생산인력모집을 서둘러 오는 7월부터는 제품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신한전자는 필리핀현지법인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국내에서 원부자재를 공급해 PNK(주)에서 취부 및 도장공정중심의 반제품을 조립생산할 예정인데 초기생산규모는 월 1천만개로 예정하고 있다.
PNK(주)는 생산된 물량을 필리핀을 중심으로한 동남아 현지판매에 주력하고 일부는 국내에 반입할 방침이다. <조시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