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티엄 PC 수요가 크게 늘면서 용산전자상가 컴퓨터유통상등에서 유명 메이커및 조립업체들의 펜티엄 PC 가격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
31일 관련 유통업계에 따르면 용산 전자상가 컴퓨터유통상에서 삼보、 LG、 대우등 유명 메이커 펜티엄 PC의 경우 부가세와 모니터를 포함해 2백10만~2 백30만원대에 제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조립업체 제품의 경우 이보다 낮은 1백50만원대부터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현상은 소프트라인、 세진컴퓨터랜드등 컴퓨터 가격파괴업체들이 유명 메이커제품 가격을 크게 낮춰 팔고 있을뿐 아니라 주연테크등 조립PC업체 들이 펜티엄 PC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저가모델을 제작、 판매에 나서고 있기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세진컴퓨터랜드는 더블 PCI방식의 대우 펜티엄 PC(모델명 CPC-5310AMT)를 14 인치 모니터와 2배속 CD롬 드라이브등을 포함 2백19만원에、 삼보컴퓨터 펜 티엄 PC(모델명 TG P5/HQ KM9)를 2백39만원에 각각 판매하고 있다.
가격파괴업체인 소프트라인은 삼보 펜티엄 PC(모델명 TG P5/HQ)를 2백10만 원대에、LG전자 펜티엄 PC(모델명 GH 51P6079V)를 2백30만원대에 각각 팔고있다. 조립PC업체인 주연테크는 PCI방식의 펜티엄PC를 모니터및 부가세 포함 종전의 486PC가격에 불과한 1백58만4천원에 판매하고 있다. <김병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