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중순 부도를 낸 삼협컴퓨터의 직원들이 모여 POS시스템 전문업체인 (주)포시스(대표 권기연)를 설립했다.
(주)포시스는 자본금 5천만원으로 설립됐으며 당분간 POS시스템 판매 및 삼 협컴퓨터로부터 시스템을 구입한 기존 사용자에 대한 유지보수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와함께 회사가 어느 정도 안정권에 들어서면 요식업 주유소 전문유통업 등 다양한 형태의 유통업태에 맞는 전문 응용SW를 개발、 SI(시스템통합)업체로 발돋움할 예정이다.
이회사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삼협컴퓨터 및 기타 요식업전문 POS시스템 업체의 취약부문이었던 호스트컴퓨터와 POS시스템 간의 인터페이스 분야에대한 개발을 집중적으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최근들어 POS시스템 환경이 클라이언트서버 체제로 변화하는데다 최근발표된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운용체계인 윈도즈NT의 보급이 확산될 것으로 보고 이에 맞는 응용SW를 개발할 예정이다. <윤휘종 기자>